네루(@Nerururu_nera) 타로 스프레드
진(@Satan_Jiene) 타로 결과
1. 사랑에 대한 로빈의 스탠스
로빈에게 사랑은 그냥 일상이네요. 남이 볼 때는 위태로워 보여도? 이게 그의 균형이에요. 사랑이 그를 흔들 수도 있지만 그건 순간인, 유연하게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이에요. 변화가 두렵지 않은 모습인데...
2. 사랑에 대한 하늘의 스탠스
반대로 하늘이는... 이게 참... 한마디로 스스로를 가두는 새장이에요. 이 속에 갇혀서 변하고 싶지 않아요. 자신이 이런 점이 부족해도 그냥 받아주길 바라고 나를 원해주길 바라고. 소유욕도 있네요. 겁먹었어요.
3. 사랑이 로빈을 어떻게 죽였는가
나는 이만한 사랑을 주었는데 너는 왜. 이쪽 계열인가... 하늘이를 사랑했지만, 정작 자신이 필요할 땐 곁에 하늘이가 없었나 봐요. 믿음을 배신당한 거 같기도 하고. 홀로 외롭게 죽어가고 있어요.
4. 사랑이 하늘을 어떻게 죽였는가
때가... 되었다? 사랑했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될 짓까지 했고 그 결과로 심판받는 거 같아요. 아니면 지금까지의 인생이 좋은 것은 아니었으니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하기 때문인 거 같기도 하고... 다시 태어난다 쪽이 더 큰 거 같네요.
5. 사랑이 그들을 어떻게 죽였는가
천천히, 그리고 소리 소문 없이. 상황이 악화된 것을 눈치챘을 땐 이미 둘은 사랑에 잠식된 상황이었어요. 이젠 자신의 옆에 상대가 없단 것이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익숙해졌으나... 상황이 둘의 뜻대로 돌아가지 않아 결국 죽었다네요. 더 좋은 방법은 있었을지도 모르나 상황에, 그리고 사랑에 끌려갔어요.
6. 로빈의 최후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긴 여행의 시작. 갑자기 여기서 왜... 마법사의 죽음은 여행이다란 말이 떠오르는진 모르겠지만... 이 카드는 민들레를 부는 여인의 모습이에요. 옛 친구가 그랬던 것처럼 추억을 날려보내는 모습. 민들레를 분다는 것은 꽃은 죽음을 향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시작이니까. 로빈은 스러졌지만 그가 남긴 추억, 희망, 가능성... 그런 것들은 끝내는 싹을 틔운다고 말하고 있어요. 사랑으로 죽었지만 이후에 더 큰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7. 하늘의 최후
그냥... 그... 왕인데...? 굳건히 서있는 그 자체로 하나의 지표가 되는 그런 모습인데...?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가 죽었기 때문에 더 거침없이 무언가를 도전할 수 있게 되는 거 같아요. 이전에는 조금 굳어있었다면 이젠 기회를 잡는 거나 위험한 일을 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그냥 홀로 서는 왕...?
하나 덧붙이자면... 로빈은 진짜 죽음을 말하는 것 같고, 하늘은 심적으로 죽은 것 같네요. 성장의 계기 같은...정도
참비 타로 후기
앤오님과 숫자를 함께 골랐던 스프레드였는데... 정말... 진타로 용하네요. 공식설정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늘이를 가둔 새장은 누블레도의 성이겠죠. 가족에 대한 삐뚫어진 사랑이 하늘을 가둔 철장이 되었을 것 같아요.
'진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타로] 잃어버린 것이 돌아온 할로윈 스프레드 (0) | 2021.01.30 |
---|---|
[진타로] 동거 타로 (0) | 2021.01.30 |
[진타로] 느와르 AU 1인용 스프레드 (0) | 2021.01.30 |
[진타로] Lizard Spread (0) | 2021.01.30 |
[진타로] 사랑하는 이야기 (0) | 2021.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