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Elin 대사 모음봇 사용 설명서
* 트위터 커뮤니티 [타들어가는 양피지의 잿더미 속에서]를 러닝한 스카이(@sky0505_ash)의 대사 모음봇 사용 설명서입니다.
* 하늘의 로그, 탐라 대화와 함께 커뮤니티를 러닝한 캐릭터와의 역극 대사 등이 대사 모음 트윗 목록에 포함되어있습니다.
* 간혹 다른 시간 대의 하늘의 대사나 로그 내용이 트윗될 수 있습니다.
1학년
헤에, 그래서 이 열차가 호그와트라는 곳에 간다는 거지? (열차 이곳저곳을 살피다가, 마침 옆을 지나가는 너에게 흘러가듯이 물어)
대뜸 날 바보라고 부르다니! 난, 하늘이라는 멋진 이름이 있거든?
헤에.. 하지만, 나한테 온 편지에는 학교 이름이 호그와트라고 적혀있었어! 그러니... 너네 집에 간 부엉이가 널 약올리기 위해 편지의 글씨를 고쳐버렸을 게 분명해. 그렇지 않고서야 그런 바보같은 이름의 학교가 둘이나 있을리가 없잖아. 암, 그렇고 말고~
그러니까, 음... 그 부엉이에게 호그와트에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전할 행운의 편지를 배달시키게 하는건 어때? 이 편지는... 영국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뭐? 함정이라고...!? 학교에는 그런 것들도 있단 말이야? (살짝 놀란 눈치로 너에게 되물어.) 아빠는 학교가 배우는 곳이랬는데... 학교가 비밀로 하고, 학생들한테만 몰래 알려주는 건가?
피냐타라니, 그럼 네 망토 안에는 온갖 달콤하고 맛난 것들이 숨겨져 있는 걸까?
네가 말한 위험한 함정이나 엄청난 마법.... 에잇, 너무 길어! 위정엄법으로 줄여서 말하자.
그래...? 난 호그와트가 처음 다니는 학교라서 잘 모르겠어. 그러니까, 음... 우리가 학교에 가서도 위정엄법이든 그냥 평범한 공부든... 같이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 그치?
...모를 수도 있지! 원래, 모르는 건 같이 배우면서 알아가는 거랬어...! 그러니까, 이번에는 너가 나한테 알려주고, 다음 번에 너도 모르는 게 있으면 나한테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
... ...그래, 너!! 내 이름이 뭔지 알아? 헤헤, 이건 절대 모를거다.
하하, 프랭클린이라니...! 물론,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어딘가에 있을 지는 모르지만... 내 이름은 더 멋지고 예쁜 이름인걸? 그러니까... 네 이름을 알려주면, 나도 내 이름을 알려줄게. 자, 어때? 이제 내가 말한대로 됐지?
우와아... 완전 시끌벅적하잖아? (여기저기 제 또래의 아이들이 한가득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 꽃이 피어나는 열차가 적응이 되질 않는지 살짝 곤란한 듯 멋쩍게 웃고는) ...그래도, 역시 마법이니, 학교라니 너무 기대되는 걸.
오, 저런... 하루종일 호그와트만 부르고 다녔다간 네 이름이 호그와트가 되어버릴지도 몰라, 친구!!
네 이름은 뭐야, 친구? 설마 정말로 호그와트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믿어줄게.
(창가에 대롱 매달려있다가 툭, 열차 복도에 발을 딛고는) ...읏챠, 반가워. 이것도 인연인데 서로 통성명이나 할까? 나는 하늘이라고 해! 네 이름은 뭐야?
엘린, 그치만 하늘이라고 불러줘. 아빠가 항상 그렇게 부르셔서 그게 더 익숙하거든.
물론, 조금 웃긴 이름이지만... 모두에게 널리 알려지는 위대한 이름을 갖고 싶다면 '호그와트'가 되어보는 게 어때?
에이 설마, 학교에 유령이 있겠어??
얘들아, 친구를 유령으로 만들면 안돼!
근데, 학교에서 유령이 되면 공부도 계속 해야하는 걸까?
오... 난 학교에 평생동안 남아서까지 공부를 하고 싶지 않아! 게다가 유령이 되면 잠을 못 자잖아!
어쩔 수 없네. 우리 할로윈에 다같이 유령분장을 하는 거야. 그리고, 유안은 유령 대장이 되는 거지.
왜 우리 11살인데, 벌써 유령이 될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거야. 다들 인생 계획이 너무 광활하잖아.
얘들아, 조심해!! 저 사탕 맛을 알아버렸다간, 차라리 유령이 되는 게 나을 수 도 있어!
헉... 얘들아, 큰일 났어...!!
담요를 덮으니까... 졸려.
본 때를 보여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피냐타 대장!
원래 사람을 공격할 때는 그 사람의 사회적 입지를 위태롭게 하는 요소를 손에 쥐고...
로빈이 싸늘한... 유령이 되었어
사탕먹고, 양치 안...하면... 치카벌레 생기는데... (코오...)
열차 한 구석에 눈을 감고 죽은 듯이 자고 있다가 번쩍, 눈을 뜬다.) ...곧, 학교에 도착할 것만 같은 기분이야!!
(학교도 안 갔는데 왜 자꾸 집에 가려해!)
학교가 이렇게 멋지다는 말은 아무도 안 해줬잖아 !
방금 7년 인생을 책임져주겠다는 굉장한 발언을 들었는데.
좋아, 그럼 난 오늘의 날씨를 말해줄게~ 그러니까... 대충 맑고 선선하고 분홍빛... 이 아니라, 하늘색이구나~ 아이참, 예뻐라~
우리 근데 사랑을 말하기엔 너무 이른 나이 아니야?
사랑은 원래 즐기는 거랬어~
기숙사라는 거, 원래 머리색으로 정하는 거야...??
하지만, 들어봐. 이 세상에 슬리기린 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걸 바보같다고 말하는 것도 실례가 되지 않을까? (이상한 논리를 낭랑한 목소리로 펼쳐봐요)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쫓겨나는 슬픈 일을 당하고 싶진 않은데...
검은 머리 흰색 머리 회색머리 친구들은 아즈카반이라는 기숙사에 가면 된대. (라고 어디서 주워듣고 왔다)
내 이름은 네 이름만큼 멋진~ '하늘'이라고 해! 저기 별이 내리기 시작한 예쁜 밤하늘이랑 같은 이름이야.
말도 안돼! 로빈, 왜 너 거기있어!
유안아... 그래, 넌 내가 믿고 있었는데...!!
괜찮아...! 난 네 마음 속에, (훌쩍) 남아있을테니까...!
우리... 기숙사가 달라도...!! 나랑 낮에는 산책하고, 저녁 때는 같이 밤하늘 보러가야하는 거야, 알았지?
맞아! 그리고 넌 빨간색 망토니까... 그리피오르!
뭐~ 우리 기숙사는 그런거 안해? 슬리데린 모여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폭력에는 폭력... 피에는 피...
피냐타, 블러딘도르에서 사탕더미가 되어버리면 안돼...(걱정스러움)
꺅! 유안이 가벼운 사람같은 발언을!
...그럼, 피냐타... 나랑, 이제 친구 안 해줄거야...?
다들 나랑... 친구 아니야...?
맞아,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사랑하고 아껴줘야한다고 했어.
잃어버린 내 친구 찾습니다... 특이사항 창문을 넘어다니고 이름이 재로 시작해서 린으로 끝나요
로빈이는 우리 엄마에요?
로빈 엄마, 그러면 내 아빠는 누구에요? 나도 아빠 보고 싶어요...(엉엉... 장난끼발동...)
엄마, 나 아빠 찾아왔어. 잘했지...!!(저기 지나가는 페리 데려와서 앉혀요)
(친구들에 이어 가족들까지 생겨나는 학교는 정말 엄청난 곳이야...)
어쩌다보니 나라는 애가 생겨버려서...
...이젠 누가 내 가족인지도 모르겠으니 그냥 다 가족해버리자
(멍구스 발바닥은 무슨색일까...)
맞다, 내 이름... 알려주기로 했는데. 기차에서 내리느라, 정신이 없었지? 내 이름은, '하늘'이야, 하늘.
안되겠어. 검은 호수에 발광석을 뿌리자.
아...! 페리랑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서 같이 공부하면- 내 성적도 좋게 나오려나? 어때, 그래도... 내가 천문학만큼은 책임져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물론, 페리는 무슨 과목이든 잘할 수 있겠지만...그래도, 하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봐봐요.)
호그와트는, 가족도 생기고 가족도 사라지고... 신기한 곳이구나.
키 큰 사람들 그러다 정강이 맞으면 아파요, 안 아파요.
괜찮아, 재클린...!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것만큼 아플지도 모르지만 넌 살아남은 아이가 될거야.
(막시무스 카이저쏘제 1세의 충격적인 설화를 전해들었다...)
어째서...! 이렇게 착한 하늘이 어디있다구-
자자, 그래서 우리 결론은 다같이 이 시간까지 안 자고 있으니까- 다들 나중에 조그맣고 귀엽겠다. 그치
으응~ 나 뭔가 잘못했어? (세상 무해한 표정으로 베시시 웃으며 친구들 봐요.)
난... 난 자야겠어. 이건 꿈이야... 그치? 내가 마법학교라는 곳에 올 리가 없는데..
(로빈 머리 삐삐머리로 만들어버려요)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지.
(어디서 물감 장만해와서 연회장 복도를 온통 무지개색으로 칠해버려요)
아이 참, 화사하고 예뻐라~
사고를 쳐도, 누가 했는지 모르게 하면 되는 거 아닌가.
흑발 패밀리 다같이 아즈카반 가기로 했었잖아. (무산되어버렸지만)
우웅~ 착한 하늘이는 그런 나쁜 짓 안했는 걸요?
(아차차, 생각해보니까 과제 해야하는데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얼른 산책 마치고, 도서관에 가요)
(어떻게 하면 유안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 1번. 일단 연회장에 데려가서 당밀퍼지를 같이 먹는다.
> 2번. 그리고 맛난 쿠키랑 음료를 챙겨서 도서관에 간다.
> 3번. 유안이 좋아하는 책들을 잔뜩 읽는다.
> 4번. 부엉이 장에 가서 비비랑도 놀아준다.
정답은? 일단 다 해본다.)
음~ 어떻게 하면.. 학교 생활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지.
밤하늘의 비행이라 낭만적이네-
마침 이야기 하기 좋은 시간인데 어때? 심심한 나랑 놀아주지 않을래?
(여기 왜 파키케팔로마법사들이 있는 걸까)
흠...(졸린데 잠을 자지 않는다라...) 있지, 화학적인 방법이 좋아, 물리적인 방법이 좋아?
일단, 물리적으로 큰 질량을 가진, 도서관에서 빌려온 두꺼운 책 <은밀하고 위대하게 그들을 잠재우는 9999가지 방법> 을 준비해.
(무슨 소리야 차분하게 읽어줘야지. 책 첫페이지를 펼쳐서 읽어요.) 수면에는 빠른 안구 운동이 나타나는 렘(REM)수면과 빠른 안구 운동이 나타나지 않는 비렘(NREM) 수면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레이먼드야! 스스로 잠을 자다니 정말 멋지구나.
(무릎 위에 놓여있던 손가락 두마디 두께의 책을 탁 덮는다.) 이거, 재우는 방법이 아니라 깨우는 방법이었나봐. 왜 다들 안자고 나타나는 거지? (역시...)
유안아... 멋진 암살자로 자라나... 아니, 넌 마법사잖아!
후... 기초적인 물리적인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면, 응용과정에 들어가야겠지?
얘들아 우리 건전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무서운 얘기 하자.
호그와트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당신! 좋은 생각이야. 일단 검은 호수를 무지개색으로 만드는 건 어때?
(부스스 일어나 조류 둥지가 된 머리를 겨우 쓸어넘기고는)...내 망토는?
액자를 붙여서 옆에 멋진 필기체와 깔끔한 고딕체로 작품명을 쓴 메모지를 붙이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아즈카반에 가고싶지 않으면 양갈래 머리를 해라! (두둥)
(방금 호그와트의 공기가 3갈레온정도 서늘해진 것 같아)
네 곁에 언제나 행복이 함께하길 바랄게요. 이미, 충분히 차고 넘치겠지만 가득 흘러넘치도록.
유령이 되면 이미 유령인 친구들이 따뜻하진 않지만 시원하게 반겨줄거야.
(망토도 잃어버렸고... 원인모를 물벼락도 맞았고... 처량해졌어요)
o<-< (싸늘하다.. 이것이 호그와트의 바닥인가..)
피냐, 먹이사슬 상위권에 위치한 거대한 수중 생물일수록 몸에 독소가 많이 쌓여서 먹으면 해로워... 그리고, 비려서 맛없을걸.
연구 목적이라면, 금지된 숲이 낫지 않아? 마법 세계의 수중 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면 외교적인 방법으로 받아가도록 하자.
음... 호그와트 점령전 중이야. 검은 호수의 소유권을 두고 기숙사 별로 경쟁하는 중이지. 물론, 우리 슬리데린꺼라서 다 소용없는 짓이지만.
그냥 내가 호그와트로 이름을 개명해서 다 가질래. 그리고 다들 내 친구고 가족이니까 마음껏 써도된다는 거지. 결국 처음으로 돌아왔잖아?
이름 하나 바꿔서 이정도의 부동산을 얻을 수 있다면야...
발만 담그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자- 봐봐, 오히려 밤이라서- 호수에 별빛이 비치니까 하늘에 서있는 것 같잖아. 안 그래?
4학년
(대충 복도 어딘가에 누워있다)
물론, 마음에 들어. 내 망토에 별이 내려온 것 같아-
...노숙이라니, 어차피 여기 다 우리 땅인데- (응응, 호그와트 다 슬리데린꺼.) 저기, 창문 너머로 밤하늘도 보이고- 복도도 서늘하니 시원하고...
좋아, 우리 26명 다같이 우정 지키기를 목표로 반지 나눠끼기 할래?
아마... 곧 구름이 조금 다가오지 않을까? 날씨를 마음대로 정해버리면 어떡해. 그래도, 아직은 맑으니까 뭐. 밤에 별을 보러가기는 좋겠지. 안 그래?
내 위로 다 검은호수에 들어갑니다, 실시
(잠도 잘자고 유유도... 핫초코도 우유가 들어가니까. 아무튼 잘 먹는데 왜지...)
내 친구 모이세스... 못 본 사이에, 슈아를 닮... 아냐, 이건 너무 말이 심했다.
저 높은 하늘에서부터 여기 내가 있는 땅바닥까지 다 하늘이니까 제일 큰거 맞지. 응응, 잘 알고 있구나, 우리 재키. (화사하게 웃어요)
얘들아 그거 알아? 난... 엄청 클거니까, 지금 잘거야
( 하늘은 하늘로 갔다... ...가 아니라! ) ...왜 다들, 날 자꾸 어디론가 보내버리는 거야...?
오소리들은... 야행성도 아니고... 새벽성... 아니면 하루온종일성...
...그래도, 언제나 걱정해주는 건 역시 선생님밖에 없다니까- (네 품에 자연스레 부스스 기대고는. 잘 듣고 있으니까, 계속 말해요 선생님.)
아침부터 마법적 수면을 당하고 싶지 않으면 얌전히 잠을 자는 게 좋을거야, 로빈. 다른 건 몰라도 잠자는 건 중요해. 아니면, 내가 무릎베개라도 해줘야지 잘거야? 그건 아니잖아. 자 오소리씨 어서 아침잠 자러가세요-
친구야, 난 땅에 묻고 물 주고 비료준다고 자라는 마법 식물이 아닌 걸 알잖아. 그치? 그러니까 차라리 얌전히 네 키를 내놔.
티나는 오소리 왕이었어? 멋진 왕관을 써야겠네. (갈색 오소리가 왕관을 쓰고 무리를 이끄는 모습이 상상되었는지 살짝 웃어요)
난... 난, 이미 충, 분히... 아냐 됐다. 이런 말 하면 미래의 내가 후회하게 될 것을 알아.
갑자기 왠 고양이 타령이니, 자기야.
하하, 다음에는 머글 세계에서 물총이라도 가져와서 놀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그렇지 않아?
야행성으로 따지면... 다 사자도 독수리도 뱀도 다 야행성 동물들 아닌가.
저런, 거짓말쟁이가 되지않게 노력할게요, 교수님.
멈머모스 울면안돼. 산타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받아야지.
난... 난, 그런 거 안해도 귀여워.
잘 어울리네 피냐- 아니, 지금은 냐냐라고 불러줘야하나? (웃음)
난... 난, 4학년 내내 고양이가 되고 싶지 않아...
왜, 문카프들이랑 같이 달밤 아래에서 구애의 춤을 추면 달나라에 갈지도 몰라- 토끼귀를 했으니까, 문카프들도 속아주겠지. (웃음)
유안, 그것만은 안돼-!! 네가 원피스를 입든, 발가벗든 상관하지 않을테니까, 대신 머리카락은 소중해...!
(내 친구, 유안... 정말 인간을 마법동물로 만드는 실험에 성공했구나.)(네가 정말 자랑스러워.)
사자들도 오소리도 독수리도 항상 학교를 폭파시키지 않으면 큰일이 나는걸까?)
(쓰러진 유안의 가슴 위에 꽃 한 송이 올려두었다가 잠시 묵상하곤) 자, 이제 검은호수로 처리할까.
로빈, 괜찮아. 오늘 밤은 나랑 검은호수에서 자자.
(생각해보니까 세헤라는 토끼가 어울릴까 고양이가 어울릴까)
(정신차려보니 고양이귀를 달고 수업을 듣고 있었다)
...왜, 벌써 이 시간이지.
밥그릇 파티...? 약한 자는 밥을 먹지 못한다. 그런건가...
(착착착 걸어와서 <당신을 짜릿하게 잠들게할 9999가지 방법:(제4쇄)> 펼쳐요)
너 토끼면서 왜 우리 냐냐냥을 대장이라고 부르는 거지?
자, 새나라의 호그와트 어린이는 지금부터 수면에 좋은 음식 99가지 파트를 들으면서 잠을 자러가도록합시다. 따뜻한 우유 한 컵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특성이 있는 아미노산이 함유되어있으며...(생략)
무슨 소리야, 과제랑 같이 즐거운 미래를 꿈꾸고 왔으니까 대충 비슷한 걸 한거야.
너무 슬픈 모임이잖아... 이왕이면, 멋진 이름을 정해주자. 종이 비행기 모임이라던가... (이름만 들어서는 우리가 과제에게 패배한 학생들임을 눈치채지 못하겠지...)
(종이학 곱게 접어서 로빈이랑 세라, 노아 머리 위에 올려놔요) 자, 순서대로 데네브 1세 2세 3세야. 잘 돌봐줘.
우주의 먼지가 되시겠구나...
(모두를 고양이로 만들면 내가 고양이여도 위화감이 들지 않을거야...)
(당밀퍼지먹다가갑자기박치기당해서3바퀴굴러요)
(아득하니희미하다98%부족한음료수의과일향처럼...)
이게 무슨... 이게 무슨...
세헤라-!!! (도망가는 토끼세라 쫓아가요)
(어쩐지 모스는 매학년마다 유안에게 암살당하는 기분이야)(흰 국화 꽃 가슴팍에 놓아주고...)
...(망토 푹 뒤짚어쓰고 있다가 널 바라보며 슬쩍 물어요) ...근데, 나랑 정말 같이 가줄거야?
자신의 정체성을 빠르게 인정하는 멋진 토끼가 되었구나 깡총
검은호수는 내꺼지만 내 소중한 친구 둘이니까 특별히 허락해줄게
...헤에- 로빈, 너- 오이 싫어해? (눈가에 장난기가 그어지며, 호그와트 연회장에 오이가 들어간 음식이 뭐가 있었나- 고민해요)
공부하러 가지- 오늘 과목은, 마법의 역사... (손에 들려있던 햄 샌드위치 유안이 입에 물려주곤)
문카프의 대단함을 알고 있다니, 역시 훌륭한 마법사야.
토끼들 별나라로 보내버리게 문카프 굴로 던져버리기 전에 조용히해, 로빈.
고양이는 우주에 가야지. 고양이는 우주만큼 신비롭고 경이로운 생명체잖아.
(양피지로 개구리 접기 배워왔어요)(개구리, 팔딱- 팔딱- 뛰어오르게 하기)
자기, 나를 플라워라고 부르더니, 결국 꽃으로 만들어버릴 생각이야...?
그래... 우리는 결국 다 우주의 먼지에 불과한 존재지...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원래 하루는 0시부터 시작하는 거야...
그럴 줄 알았어... 로빈! (소환마법으로 담요랑 쿠션 챙겨다가 네 품에 안겨줘요) 자자.
사실 전에 정해둔 이름은 있어. 프랭클린이라고- 내 이름이 될 뻔한...(...?) 이름인데, 어감이 마음에 들어서.
고양이는 범우주적 생물이라 누구와도 놀 수 있어
그러고보니... 리아의 눈 색은 호수를 담은 것 같네. 새벽의 흐린 빛의 호수와 햇살이 비쳐서 맑은 빛의 푸른색.
괜찮아, 아직 아무도 안식을 취하지 않았어.
1080도를 돌아서 2차원 평면을 벗어났잖아...
슬리데린은... 사고 같은 거 안 쳐.
그냥 사고치는 친구들 다 상자에 넣어놓고, 상자 안에 사고치는 오소리나 독수리나 사자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면 되지 않을까?
사건의 발단은... 개구리 초콜릿이었지.... 그리고 유안은 아즈카반에 가고 말았어.
자자, 얘들아 디멘터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유안이가 신혼여행 다녀온 후에 이야기를 듣자.
재키, 검은호수에 들어가고 싶니?
페리야, 휘말리면 안돼... 페리야...
둘다 오늘 밤에 금지된 숲에서 자고 싶은 거 아니면 그만둬
교수님, 사자시면서 왜 공정같은 오소리 발언을 하고 계세요. 원래 경쟁사회에서는 도태되는 이가 패배하는 법입니다.
하늘의 별이 되고 싶니?
자자, 다들 주목. 오늘은 <상대를 지팡이로 짜릿하게 농락하는 방법, 1004가지 : 양장본>을 읽어볼거에요.
그 뒤로는 아즈카반에 가든, 대서양을 빗자루로 날아서 건너든... 지멋대로 살라지...
별님이한테 별꽃이 가득 피어났으면 좋겠네- 네 기숙사 방이든, 너희 집 방이든 별님이 환하게 비춰줄거야. 그렇지?
그래, 당신이 원한다면 그리 하도록 하죠- 로빈. 부디 저와 함께하는 시간이 당신에게 별빛이 내리는 밤과 같기를 바랄게요.
해가... 아직 뜨지 않았네. (정원에 비적비적 나와서 쭈욱 기지개펴요)
아침마다 이제 너희가 없으면 심심해질지도 모르겠어...
이중에서 건강한 삶을 사는건 나 뿐이군...
...토끼였다가 고양이가 된 너와 오롯이 고양이로서의 삶을 살아온 나의 수준은 다르다. (급기야)
(친구를 평안한 안식에 취하게 해주었어요. 하늘이는 뿌듯해요)
종이 비행기 모임이야... 아침마다 깨어서 과제를 종이비행기로 접는 사람들의 모임...
어쩌다 우리의 순수한 종이비행기 모임이 이렇게...
늑대가 한 마리 나타나서... 잠자지 않은 양 한마리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고...
고마워... 내가 별별 살다 살다 이런 선물을 받을 줄은...
환상 생물 기린 같아서 잘 어울리네.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구나, 우리 악희고양이
(조용히 상황 관전하며 타타임 마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