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양커] 신청서

[7_Grade] 흐린 날은, 우중충해서 기분이 별로인걸.

CHAM_B 2020. 12. 12. 22:00

 


[ 다시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어 ]


“ 그러니, 내 눈 앞을 가려줘. 아무것도 볼 수 없도록-

 

어제는 비가 내렸고 

오늘은 먹구름이 걷힐거야

내일이면 맑은 하늘에 햇님이 뜨겠지. 

 

하지만, 다시금 구름이 몰려오고

어둠진 하늘이 눈물을 흘리면, 

나는 그리운 얼굴을 기억해낼 수 있을까.

 

[ 외관 ]

 

흑발 포니테일과 흰 머리끈 / 오드아이 오른쪽 벽안 & 왼쪽 자안 / 검은셔츠

 

 

 

@AT_kk_01님의 전신 커미션

 

 별빛 한 점 없는 삭일의 밤하늘이 이런 색일까. 모든 빛을 삼키고 끝내 홀로 남은 어둠을 담은 검은 머리카락은 가락이 얇아 산들 바람에도 부스스하게 흩어지고는 하지. 하지만, 하늘은 언제나 버릇적으로 제 머리카락을 깔끔하게 정돈했던 덕분에, 시야를 가리도록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은 한 쪽을 가볍게 땋아서 단정하게 하나로 묶어 올렸고, 언젠가 손목에 감고 있었던 흰 리본끈은 이제 머리를 묶는데 익숙하게 쓰이고 있어. 이전과 같이 길게 늘어뜨려 바람에 흩날리는 흰선은 언제나 오른쪽, 왼쪽 길이가 똑같지.

 

 

 그 이름과 같이 하늘의 오른 눈동자는 그저 초연히 흘러가는 구름이 뭉게뭉게 떠다니는 낮의 하늘을 담았고, 왼 눈동자에는 달도 뜨지 않아 어둑한 밤하늘에 겨우 희미하게 비치는 별빛만이 남았을까. 이제는 너를 시야에 담더라고, 그 하늘에 다시 별이 내릴지는 모르겠어. 그래도 너는 괜찮겠니?

지난 날이 연상되는 나른한 고양이 상의 눈매에 희미하게 서린 피곤함은, 하늘이 이전과는 달리 통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겠지.

 

 혈색 있는 밝은 살구빛 피부는 이제 햇빛도 꺼리는 탓에 창백한 편이야. 이제는 또래만큼은, 아니 그보다도 더. 그 커다란 망토가 어색하지 않을만큼 충분히 컸으니, 망토 끝이 닳을 걱정은 없겠지. 이전과는 달리 단정한 검은색의 셔츠는 처음에는 단순히 고양이 털이 붙으면 지나치게 눈에 띈다는 이유로 바꿔입게 되었지만, 이제는 익숙해진 모양이야. 느슨하게 풀어진 넥타이에 망토는 어디서든 편히 낮잠을 자야하니, 언제나 그랬듯이 꼭 챙겨입고 다니지만, 교복 조끼는 지난 학년에 검은호수를 산책하다가 잃어버린 뒤로 귀찮아서 찾지 않고 있어. 교복바지는 일부러 길게 샀는데도, 그 사이 키가 또 훌쩍 큰 탓에- 벌써 짧아져서 발목이 훤히 보이게 되었지만, 뭐 하늘은 추위도 더위도 그닥 타지 않는 편이니 괜찮겠지. 

 

 언젠가 누군가에게 선물 받았던 브로치는 어깨에 걸치듯이 늘어진 망토에 겨우 걸려있다가, 결국 셔츠의 오른 가슴에 화사하게 걸려있어. 그나마, 지금의 하늘에게서 찾을 수 있는 가장 반짝이는 부분일까. 그리고 언젠가 친구와 맞췄던 우정반지도 여전하지.

 

머리색 : #000000 | R0 / G0 / U0             

오른 눈색 : #507db4 | R80 / G125 / U180           

왼 눈색 : #6e5091 | R110 / G80 / U145           



[ 이름 ]

스카이 엘린/Sky Elin


[ 기숙사 ]

Slytherin

 

 

[ 나이 ]

17세


[ 성별 ]

XY


[ 혈통 ]

 

머글본 . . . ?

? os kni htylla eruoy od

.

.

.

Do you really think so ?

.

.

.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


실제로는, 혼혈이다.

 

 하늘이 아주 어렸을 때, 그래 아마도 하늘이 서너살 정도 되었을 즈음, 돌아가신 어머니는 사실 마법사 세계에서 살아온 마녀이다. 어머니는 뻣속까지 순혈 사상으로 가득한 가문의 행태에 질려 도망치듯 내쫓겨나왔고, 그 뒤 머글 세계에서 아버지와 만나 자신의 인생에서 마법세계를 지우다시피 잊고 살았다. 아마도 하늘이 가진 과거 어머니와의 어렴풋한 행복한 기억들 속에 마법과 관련된 요소가 없었던 것도 그 탓이 아닐까. 덕분에 하늘은 자신이 당연히 머글 어머니와 머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마법사라고 생각하였고, 그렇게 살아왔다. 

 

 아버지는 하늘이 호그와트의 입학 초대장을 받았을 때, 하늘이 학교에서 챙겨온 마법과 관련된 무언가들을 볼 때마다 매우 놀라워하면서도 어딘가 쓸쓸한 표정을 짓곤하였다. 하늘은 나중에 진실을 알고 나서야 그 표정의 의미를 이해하였다. 

 

 하늘의 부친은 하늘이 마법사라는 사실을 짐작하고 있었고, 아내가 마법사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다. 더군다나 하늘은 어렸을 때부터 큰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에 걸리는 일도 없었고, 아이의 기이할정도로 좋은 운은 비이성적인 것의 개입이 아니고서야 설명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하늘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홈스쿨링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다만 문제가 된것이 있다면, 그로 인해 하늘의 정상적인 애정관계와 성격 형성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아내를 잃은 그에게는 여유가 없었고, 언제나 그는 저택의 서재나 연구실에서 틀어박혀 살았기 때문에 어린 하늘은 자연스레 아버지를 챙겨야하는 입장에 서게 되었다.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았지만, 하늘은 가족과 떨어지는 일을 매우 불안하게 여겼고, 항상 걱정하며 매달리게 되었다.

 

 

[ 국적 ]

영국


[ 키/몸무게 ]

 181cm / 65kg


[ 지팡이 ]

서어나무 Hornbeam | 용의 심근 Dragon | 11inch | 단단한

 

....서어나무 지팡이들은 주인이 명예롭게 여기는 방식이라면, 무엇이든 그것을 흡수하며, 그 선악을 떠나 주인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를 수행하기를 거부한다. 서어나무 지팡이는 특별히 섬세하고 정교하다. 

 

「 포터 모어 지팡이 목재 Wand Woods 」

 

[ 성격 ]

 

| Main keyword  : 무기력한, 방관적인, 불안정한 |

| Sub keyword : 예민한, 글러먹은, 소란을 꺼리는, 무신경한, 눈치빠른, 선이 철저한 |

 

" ......내버려둬. "
" 귀찮아...내가 굳이 네 말을 들어야해? "
" 네가 신경쓸 필요 없잖아... ...내가 너한테 뭐라도 되는 것도 아닌데. "


 이전의 생기가 넘치던, 당신을 마주할적에 잔잔하게나마 입가에 미소를 긋던 하늘은, 당신이 복도에서 싸움을 하든말든, 교수님이 탈모에 걸리셨든…-아, 이건 좀 신경 써 드려야 하나?-… 굳이 나서서 열심히 말릴 필요가 있을까? 내가 무슨 상관인데? 나만 잘 하면 됐지. 아니… 그냥, 다 귀찮아. 하는 글러먹은 학생이 되고 말았어. 

 

 다만, 이전처럼 차분하게 도서관 한 구석에서 항상 조용히 책을 읽거나 인적이 드문 정원 한 편에서 낮잠을 자는 것은 여전했지. 물론, 최근들어 잠을 이루지 못하는 편이라- 겨우 잠들더라도, 금방 깨고 말지만... 연회장은 아침이른 시간이나 저녁 늦은 시간 때에 식사를 챙기려는 이유가 아닌 이상 잘 가지 않는 편이야. 소란스러운 장소를 꺼리고, 인적이 드물고, 조용한 곳에서 혼자 있는 것이 일상이 되었어. 그래. 어차피 인사하기도 귀찮으니- 그냥 당신들의 눈에 띄지 않는게 낫겠지. 어차피 내가 너희에게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니잖아?

 

 하늘은 무신경한 사람이야. 아무리 노력해서 닿으려고 해도 결국 그 끝에 다다른 이가 있었나? 그저 당신은 아득한 별의 종말에 휘말려 추락할 뿐일테니. 하늘이 과거에는 학교의 많은 친구들과 알고 지냈던 것도 사실이지만- 결국, 누구에게도-자신이 이 호그와트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는-명확한 진실을 알려준 적은 없었으니까. 하지만, 그것은 결국 하늘이 결정한 일이니, 네가 굳이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

 

 

[ 기타 ]

 

> BIRTHDAY : 생일 

 5월 5일 

탄생화 : 은방울꽃  꽃말 : 섬세함

탄생목 : 미루나무  의미 : 불확실

 

 

> PET : 반려동물

 새로 반려동물을 들이게 되었다. 이름은 프랭클린, 애칭은 프린. 또는 린. 짧은 이름을 부를수록 애교를 더 잘 부리는 편이다. 나이는 세 살로 추정. 길고양이 어미에게서 버려진 아이를 우연히 발견하여 기르게 되었다.

 처음에는 몸이 많이 약했지만- 지금은 다행히 건강해졌다. 몸무게가 날이 갈수록 불어 현재 3.2kg. 건강체중에 들어섰다.

 올블랙의 단모종. 눈색은 보름달의 탁한 노란빛을 담았다.

 

 

> FAMILY RELATIONS : 가족관계

 머글 세계에서 기상청 관련 직종에 종사하며 재택 근무를 하는 아버지와 단 둘이 살았었어.

어머니는 어렸을 때 돌아가셨지만, 짧은 순간의 행복한 기억들이 남아 있지. 안타깝게도 어머니의 얼굴은 이제 흐릿해져서 잘 기억나지 않는 모양이야. 물론, 어린 시절 기억들을 그렇게 세세하게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에는,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였어

아버지께서 이전에 짧게 교수직에 종사하셨어서, 가정교육이 꽤나 엄격했지만, 하늘은 잘 따른 덕분에 나름 똑똑한 편일거야. 아버지께서 가르쳐주시는 하루 치의 공부가 끝나면, 아버지가 일하는 서재에서 함께 책을 읽는다거나 집앞 공원에 함께 산책을 자주 나가곤 하였지. 밤마다 기상학 관련 도구들이 가득한 옥상에서 아버지와 함께 천문 관측을 한 경험 덕분에, 하늘은 호그와트에 와서도 천문학을 가장 잘 할거야... 그랬었지. 

 

 하늘이 마법세계에서 성인이된 이후, 그러니까… 6학년에서 7학년으로 넘어가는 방학에, 아버지에게서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언받았어. 갑작스러운 결정에 아버지와 의견차이가 심해지자, 여지껏 단 한번도 크게 싸운 적이 없었던 두 사람은 결국 서로에게 큰 상처를 받고 신뢰를 잃고 말았지. 아버지도 당신의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었겠지만, 오롯이 가족만을 절실하게 사랑했던 하늘에게는 지나친 처사였지. 

 

 

> LIKE : 호 & HATE : 불호

밤하늘 산책, 도서관, 검은 호수, 누군가가 불러주었던 자장가, 아무것도 안하고 멍때리고 하늘보며 누워있기, 달달하고 시원한 음식, 초콜릿, 커피, 피냐네 베이커리의 디저트들...

/

글쎄… 하늘은 본인이 무엇을 싫어하는 지 깨닫지 못하였을 걸.

 1. 고소공포증이 있다. 이 사실을 호그와트에 들어와, 1학년 때 비행 수업을 하면서 처음 깨닫는다.

 2. 천문학을 잘하지만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저, 아버지가 좋아했기 때문에 열심히 했을 뿐이다.

 

 

> SCHOOL LIFE : 학교생활

 하늘의 지난 6년간의 성적은 전체적으로 뛰어난 편이었어.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오른 성적 덕에, 선생님들에게도 예쁨을 받는 제자였지. 과거의 하늘은 도서관에서 책 읽기, 공부하기, 과제하기- 아니면 낮잠자기 그리고 하늘보기의 생활을 반복하면서 살았으니까. 물론, 식사는 중요하니, 가끔 연회장에서 당밀퍼지나 샌드위치를 가져와서 챙겨먹기도 하고- 물론, 거르는 날이 훨씬- 더 많았지만. 더 잘 챙겨먹었으면, 정말로 호그와트 천장에 붙을 정도가 되었으려나?

 

 1학년 때는 비행 과목과 마법의 역사 과목 탓에 평균 성적은 조금 뛰어난 정도였지만- 천문학, 그리고 마법의 약 과목 만큼은 꾸준히 뛰어난 성적을 받았어. 다른 나머지 과목들도, 머글 세계 출신의 마법사치고는 상상도 못할 정도의 성적이었으니 정말 노력했을거야. 그렇지? 예전에는 친구들과 스터디 모임을 통해 도서관이나 정원에서 공부를 하곤 했지. 덕분에 O.W.L.s 부엉이 시험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받았지.


 O.W.L.s Test Results 

Charms : 일반 마법 [ E ]
Transfiguration : 변환 마법 [ E ]
Potions : 마법약 [ O ]
Herbology : 약초학 [ E ]
Astronomy : 천문학 [ O ]
History of Magic : 마법의 역사 [ A ]
Defence Against the Dark Arts : 어둠의 마법 방어술 [ E ]
Care of Magical Creatures : 신비한 동물 돌보기 [ E ]
Study of Ancient Runes : 고대 룬 문자 연구 [ O ]

 

 그런데 이제는, 딱히… 열심히 할 필요가 있을까? 공부나 책읽기가 생활 습관이 되어서 버릇적으로 도서관에는 앉아있지만- 요즘들어, 과제나 시험은 일부러 대충하는 경향이 있는 듯한데... 특히 <천문학> 과목은 얼마 전에 과제 백지로 제출한 탓에 교수님께 불려가기까지 했다더라. 정말, 사실일까? 호그와트의 일부, 특히 본인의 기숙사에서 연연하게 퍼진 순수혈통 우월주의에 대해 철저하게 방관적인 입장이야. 

 

 친구들을 어째선지 올해서부터 성으로 부르고 있어. 처음에는 다들 의아해했지만, 불편해할 필요는 없을거야. 어차피, 모두 하늘이 너희를 멋대로 부르던 거였잖아? 하늘의 이름은, 그냥- 너희들이 원하는대로 불러.

 

 선택과목은 <신비한 동물 돌보기>, <고대 룬 문자>. 다른 과목은 딱히 흥미가 동하지 않았던 모양이야. 


> DEVELOPMENT : 성장

 1학년 시기. 머글 세계에서 살아와서인지, 마법세계의 사상대립에 대해서 현재는 그리 아는 것이 없다. 그저 즐겁고 언제나 웃음이 가득 넘치는 얼굴로 마법세계에서의 두근거리는 학창시절의 첫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친구들이 자신들의 부엉이로 편지를 보내는 모습을 보고, 패밀리어를 기를까 고민 중이다. 아버지가 어째선지 부엉이는 어째선지 내켜하지 않아서 오랫동안 고민할 듯하다. 

 

 4학년 시기. 저학년때보다는 많이 차분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과 장난을 좋아한다.

 천문학과 마법의약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는다. 책임감이 있어서인지 과제는 언제나 열심히 하는 편이다. 친구들을 기숙사를 가리지 않고 넓게 사귀었던 덕에 호그와트와 마법 세계의 소문을 빠르게 전해듣는다. 부친과 한두달에 한번씩 주고받았던 편지를 매주 하고 있다. 본인의 기숙사에서는 친한 또래의 친구들 빼고는 걷도는 편이다. 

 

 7학년 시기. 마법세계에 온 것에 회한을 느끼며, 사람과의 관계 자체도 꺼리게 된다.

 하늘은 지금껏 아버지의 앞에서 학교 생활로 인해 지치거나 힘든 기색을 결코 드러내지 않았고, 부친은 당연히 하늘이 마법세계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아버지는 하늘의 모친이 마법세계의 유명한 가문 출신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그 속사정은 알지 못했다. 그저, 하늘이 마법 세계에서 살아가려면 그곳에서 살아가는 것이 나을 것이라 여기고 있었다. 그래서, 6학년에서 7학년으로 오르는 여름 방학에 성인이 된 하늘에게 독립을 선언하게 되었다.

 다만, 이로 인해 부자는 처음으로 심한 갈등을 겪게 되고, 부친은 하늘의 처음보는 태도에 놀라 아들과 정상적인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다. 갈등은 순식간에 고조되고, 하늘은 난데없이 집에서 내쫓겨 그저, 모친이 남긴 편지의 흔적을 따라 외가의 가문 저택에 방문하게 된다.

 

 

[ 스텟 ]

체력  

마법 

민첩 

행운 

방어 


 

[ 소지품 ]

 

빈 유리병, 프랭클린의 캐비닛

 

 

[ 텍관 ]

유안 데이비드 
| 스터디 메이트였습니다만? |
유안은 신비한 동물 돌보기 과목이, 하늘은 천문학 과목이 자신있었다. 서로가 자신있는 과목을 서로에게 알려주면서 상부상조하는 스터디 메이트로 6년간 지내왔지만...
이제는 졸업학년이 된 하늘이 공부를 손에서 놓은 글러먹은 학생이 되어버렸다! 유안은 대충격!

  

피냐타 스카치  
| 디저트, 방문, 그리고 선물 | 
 스카이는 방학 도중 피냐타의 '스카치 베이커리'에 들리게 된다. 그 때 맛본 달달한 빵과 디저트는, 세상에... 스카치 베이커리는 정말로 영국에서 가장 맛있는 빵을 파는 곳이었다. 그 후에, 피냐타는 하늘에게 편지와 함께 선물을 하나 받았는데, 그것이 제법 마음에 들었는지 종종 스카이에게 빵과 쿠키를 선물한다. 스카이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피냐타의 과제나 공부를 도와주곤 한다.

  

페리윙클 라인하트
| 선생님과 제자...? | 
페리와 하늘은 지난 6년간 뛰어난 선생님과 뛰어난 제자 관계였다. 같은 기숙사 생으로 함께 공부를 하고, 방학 때는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친분을 유지했지만...
졸업 학년이 된 이후로, 하늘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단절하기 시작하면서, 서로 간의 교류가 눈에 띄게 적어졌다. 페리도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 하늘을 챙길 여유가 없는 상황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직, 두 사람은 선생님과 제자 관계인거죠...?

  

로빈 블루멜  
| 별 보러가자... | 
하늘과 로빈은 맑은 날이면, 함께 밤하늘을 관측하러 피크닉을 나가곤 하였다. 두 사람 모두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는 덕에, 항상 별하늘 아래 피크닉은 달콤한 디저트가 가득했고, 하늘과 로빈은 가끔은 투닥거리기도 하면서 함께 교환일기도 쓰고, 장난을 치곤하는 친구 사이였지만-
졸업학년이 된 이후로 하늘이 일방적으로 모든 인간관계를 끊어내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애매한 잔재만이 남았다. 로빈은 그런 하늘을 여전히 붙잡으려 하지만, 글쎄... 

   

모이세스 반즈
| 우리... 친구 맞지?| 
열차에서 처음 만나 친구가 되었고, 기숙사는 달라졌지만, 여전히 짱친! 이었던... 두 사람.
이제는 하늘이 그러먹은 인간이 되어버린 탓에 친구고 뭐고 다 싫다고 하니... 모스가 언제나 하늘의 곁을 기웃거리며 걱정하고 있는데... 과연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두둥)

  

플로리아 리큐르 
| 정신차려 이친구야 | 
하늘과 리아는 함께 학교 생활을 하면서 간간히 공부나 밥 산책을 함께하는 친한 친구 사이였지만...
졸업학년서부터 하늘이 과제도 제대로 하지 않고, 밤 산책도 그만두자 리아가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하늘이 일방적으로 관계를 끊어버렸지만, 리아는 오늘도 하늘에게 굳세게 잔소리를 이어가는 중이다.

 


곧, 비가 내릴 것 같아. 그렇지?